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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직 소식] 민간부문의 창직 추진 현황: 한국창직협회 출범으로 전국 확산

직업 만드는 남자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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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직 소식] 민간부문의 창직 추진 현황: 한국창직협회 출범으로 전국 확산

 

정부 정책에서 창직이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한 처지와 다르게 민간에서의 창직 활동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민간 부문의 창직 활동은 주로 전문성 있는 비영리 조직이 주도해나가고 있다. 2014년 창직 비영리 조직인 ()한국창직협회의 출범으로 창직을 알리는 전국적인 활동이 시작되면서, 점차 대중에게 조금씩 인식이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에는 정부에서 소수 대학생 위주의 창직역량 강화 차원의 사업만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창직개념이 일반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민간 영역에서 (사)한국창직협회가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창직 사례 발굴, 창직 세미나, 창직 아카데미 등을 진행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제주창직아카데미

한국창직협회는 창직의 대중화를 위해서 처음으로 창직에 대한 교육 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창직전문가인 창직지도사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창직의 확산이 시작되었고, 관련 비영리 조직이나 단체가 생겨나서 창직 관련 행사나 교육이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이처럼 정부에서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제외하고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창직 관련 사업은 창직 전문의 비영리 조직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

2015년 당시에 ‘창업교육’과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일색이었던 일자리 교육 시장에 제주시와 (사)한국창직협회가 최초로 ‘창직 아카데미’와 ‘창직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시작하면서 전국적인 확산의 계기를 만들었다.

창직협회

창직 경진대회에서 제주도의 정착을 도와주고 컨설팅해주는제주 이주 컨설턴트와 원활한 올레길 코스 순방을 돕는 올레코스 대리기사등이 선정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주 이주 컨설턴트’ 교육과정을’ 제주시 후원으로 개설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면서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전략 모델이 되었다. 이후 2018년까지 제주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창직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창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직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이를 창직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러한 시도는 타 지자체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각 지역의 지자체는 물론 대학, 공공기관, 일선학교에 이르기까지 창직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15년 처음으로 중장년 대상의 창직 사업이 서울에서 시행되었다.

서울도심권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서울50+도심권센터)에서 한국창직협회와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20159월부터 2개월동안 중장년을 대상으로 창직 교육훈련과정인 창직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그동안 기존 일자리나 직업만 바라보던 중장년에게 큰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남게 되었다. 창직 아카데미 교육생 20명 중 16명이 자신의 기존 분야 직종에서 새롭게 변화시킨 직종(창직)으로 성공적인 인생이막을 살게 되었기 때문이다.

 

※문헌 출처:

이정원, 창직이 미래다, 해드림출판, 2017

이정원, 창직의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에 관한 연구, 한양대, 2021

written by 이정원

-(사)한국창직협회 회장

-창직학(jobcreatics) 창시

-1호 창직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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