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직_신직업 소식

[창직 소식] 신산업과 창직 상관관계

직업 만드는 남자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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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직 소식] 신산업과 창직 상관관계

 

급성장하고 있는 신산업에서의 창직은 필수 불가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및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1500만 반려인구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반려동물산업에서 창직은 매우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동물장묘·판매·수입·생산·미용·운송·전시·위탁관리 등 8개 업종 종사자 수는 2019년 기준 22555명으로 201816609명에 비해 35.8% 급증했고 업체 수는 1만7155곳으로 27.2% 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신직업인 펫시터 등 동물위탁관리업 종사자가 41.8% 늘어난 5180명으로 조사되었다(농림축산검역본부, 2020).

 

펫시터는 2015년 이하영 씨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나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필요할 직무로서 펫시팅을 착안하여 만든 직업이다.

 

, 1개의 의미있는 창직 활동으로 수천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펫시팅 관련 기업들의 출현으로 확대되면서 산업 전반의 성장을 가져오는 임팩트를 가져다주고 있다. 펫시터 이외에도 도그워커, 펫택시, 반려동물수제음식전문가, 수의테크니션 등 수많은 창직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기업은 물론이고 상당수 지자체까지 반려동물 분야를 유망산업으로 인식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상관괸계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가 급부상하면서 기존 산업과 융합, 세분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관련 산업에서의 창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딥러닝 기술이 팬데믹과 맞물려 언택트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급속하게 발달하기 시작했다. 딥러닝 컨설턴트, 딥러닝 엔지니어,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등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가 속속 나타나고 있고, 이로써 대학에서 인력양성을 위해 인공지능학과 등 관련 학과 개설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직업 훈련 기관도 기업과 시장의 수요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교육프로그램이 열리면서 예비 전문 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또한 최근에 인공지능의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 데이터를 가공, 정제하는 새로운 직업인 ‘AI 데이터 라벨러라는 신직업이 2020년에만 2만여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고, 20만명 이상이 데이터 라벨링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조선일보, 2020). 특히 데이터 라벨링 업무는 고숙련된 전문기술을 갖추지 않아도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고령자나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참여가 늘어가면서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대표적인 사회적 일자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처럼 단 한 개의 창직업이 나타남으로써 그와 관련한 창업이 일어나서 창업 기업에 종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나기도 하고, 기존 기업에서는 신산업에 참여를 위해 그에 적합한 전문성을 가진 새로운 인력 고용을 하는 연쇄적인 선순환 효과가 나타난다.

 

 

※문헌 출처:

이정원, 창직이 미래다, 해드림출판, 2017

이정원, 창직의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에 관한 연구, 한양대, 2021

written by 이정원

-(사)한국창직협회 회장

-창직학(jobcreatics) 창시

-1호 창직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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