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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기둥이 사라졌다? 대체 무슨일? 제네시스 네오룬 대해부

직업 만드는 남자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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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네오룬 의미

 

3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카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으로, 한국 전통 달항아리의 아름다움과 기술적 완성도를 함께 구현하겠다는 뜻에서 달을 떠올렸다고 한다. 
기존 럭셔리 차량과 차별화되는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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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네오룬 외관

 네오룬은 제네시스 SUV 시리즈 중 가장 크다. 전장이 5.25m에 달한다. 앞문과 뒷문 사이 뼈대인 B필러를 없애고 두 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이런 ‘B필러리스 코치도어 (B-pillarless Coach Door) ’를 적용한 차는 롤스로이스가 대표적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7월 독일 특허청에 코치도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당시 향후 선보일 SUV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네오룬에 이 특허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를 시작으로 긴 휠 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는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B필러가 들어가지 않아서 충돌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되기는 하지만, 기술력으로 보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네오룬의 외관은 한국의 밤처럼 고요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미드나잇 블랙 & 마제스틱 블루' 투 톤을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차체 일체형 램프로 장착되어 전면과 후면 디자인과 일관성있게 잘 어우러진다. 제네시스의 시그니쳐인 두 줄 램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트렁크는 일반적인 보닛형태가 아닌 양문형으로 열리는 시스템이다. 

 

제네시스 네오룬 내관


1열 시트는 회전 기능을 통해 정차 시에 공간감을 극대화하였으며, 대화면 가변 디스플레이 및 루프에서 펼쳐지는 후석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장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 서브 우퍼를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 '사운드 이키텍처'를 적용하여 입체적인 음향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느끼도록 했다.
스피커가 작동하면 전면부의 크리스탈 구체가 회전하면서 트위터가 나온다
캠핑이나 레저를 즐긴다면 공간 활용이나 여가를 즐기기에 매우 유용한 기능들로 가득하다. 
시트 배치만 봐도 자율주행의 시대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점점 운전대와 멀어지고 있는 시대임에는 틀림없다.


한국의 온돌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장착하여, 차량 내부의 대시보드, 도어 트림, 바닥, 시트백, 콘솔 사이드 등에 복사난방 필름을 부착하여 저전력 고효율 난방을 구현했다. 
획기적인 난방 시스템의 적용이라서 실제 효율성이 어떨지, SUV 전기차의 배터리 사용량과의 상관관계도 궁금한 부분이다.

실내는 로열 인디고 컬러의 캐시미어와 천연 안료 '쪽'으로 염색한 퍼플 실크 컬러의 빈티지 가죽을 적용해서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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